THE NONEXPERT a view, not a verdict.

HBM이 마약인 세계에서, 830,000원

AI 수요가 반도체 산업을 구원했다는 서사가 지배적이다. 뒤집어 보자. 구원이 아니라 연명일 수 있다. 하지만 연명이라 해도 — 숨이 붙어 있는 쪽이 돈을 번다. 4월 1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,128억 원을 순매도했다. SK하이닉스는 830,000원에 마감. 코스피 5,234.05p. 숫자 자체는 특별하지 않다. 특별한 건 이 숫자들이 동시에 나왔다는 사실이다. 외국인이 대규모로 팔면서도 주가가 버틴다는 건, 누군가 받아내고 … Read more

ADR 발표 날, 외국인은 5조 6천억을 팔았다

결론부터 말한다.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추진은 주가를 띄우는 재료가 아니다. 외국인이 그 발표와 맞물려 이틀 만에 5조 6천억을 매도했다는 사실이 그걸 증명한다. 주가가 3개월 새 599,000원에서 995,000원으로 69% 올랐는데, 정작 이 회사를 달러로 살 수 있는 사람들이 팔고 있다. 이 괴리를 그냥 ‘차익 실현’으로 정리하면 너무 편하다. 순현금 100조 원 목표라는 숫자는 야심차 보인다. … Read more